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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새 — 서울 마포구 · 26평 · 혼술바 서울 마포구의 26평 혼술바입니다. 혼자 마시러 오는 손님이 대부분인 가게라, 공간의 중심에 'ㄷ'자 형태의 테이블을 제작하였습니다. 바 카운터를 길게 돌려 혼자 앉아도 비어 보이지 않고, 주변 사람과 적절한 거리와 시선이 유지됩니다. 천장은 마감하지 않고 콘크리트와 배관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층고를 낮추면 답답해지고, 정돈된 것보다 거친 쪽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대신 조명을 낮게 내려 카운터 위에만 빛이 모이게 하고 나머지는 어둡게 남겼습니다. 뒷벽은 술병이 그대로 보이도록 선반으로 제작 하였고, 카운터 앞에 와인 글래스 렉을 설치하여 잔은 위에 걸어 손이 바로 닿게 했습니다. 창가에는 검은색 커튼을 두어 바깥 빛을 조절할 수 있게 했습니다. 외부에서는 박스형 아크릴 간판을 만들어 설치하였는데요. 어떤 각도에서도 간판이 잘 보여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