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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카페를 만들고 싶다는 로망 있잖아요? 언젠가 오브젝트오브젝트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를 상상하며 그린 컨셉 드로잉입니다. 이태원의 야경과 옥상 테라스, 그 위에서만 나오는 분위기를 떠올리며 기획했습니다. 바다라고 되어있지만 실은 한강을 떠올렸습니다. 150평을 한 덩어리로 쓰지 않고 테라스를 중심에 두었습니다. 난간은 통유리로 세워 시야를 막지 않고, 바닥은 굵은 자갈로 깔아 발밑에서 소리가 나게 했습니다. 벽은 콘크리트를 거칠게 마감해 식재의 초록과 대비를 만들었고, 화단은 벽돌로 낮게 둘러 자리마다 초록이 닿게 배치했습니다. 간판은 정면에 네온 느낌으로 계획했습니다. 낮보다 밤에 더 잘 보이는 공간이라, 어두워진 뒤의 모습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이쁘게 사진 찍으면 좋잖아요? 서울은 공용 공간이 부족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멜로 서울은 그런 아쉬움 없이 누구나 들르고 쉬는 공간이 되면 좋게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저희 고객분들 초대해서 파티하고 싶습니다.

